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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52주(14주) 원죄와 자범죄소요리문답 가정예배 (52주) 2019. 9. 11. 13:37반응형
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가정 예배 52주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의 타락(4-19문)
14주
17문: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어떠한 처지에 떨어지게 되었습니까?
답: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죄와 비참한 처지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18문: 사람이 그 타락한 처지에서 죄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사람이 그 타락한 처지에서 죄 되는 것은 아담의 첫 범죄의 죄책(罪責)과 원시의(原始義)가 없는 것과 온 성품이 부패한 것인데, 이것이 보통 원죄(原罪)라 하는 것이고, 아울러 이 죄로 말미암아 나오는 모든 자범죄(自犯罪)입니다.
◉ 이해하기
아담의 타락으로 모든 사람이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타락으로 인류는 어떠한 처지에 떨어지게 되었을까요? 모든 사람은 죄와 비참한 처지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 즉 죄와 비참함입니다.
먼저 아담과 하와는 죄와 비참한 처지에 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여자에게 말씀합니다.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창3:16).
또한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에게 말씀합니다.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3:17-19).
위 말씀은 타락한 아담과 하와에게 내린 하나님의 저주입니다. 이 저주는 아담과 하와의 죄와 비참함이 얼마나 큰지 말해 줍니다. 또한 우리가 겪어야 할 죄와 비참함이기도 합니다.
여자가 임신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이때 출산의 고통을 경험합니다. 부부 관계에서 아내는 남편을 지배하려고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다스릴 것입니다. 이러한 갈등 때문에 서로 고통을 경험합니다.
남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땅 때문에 땀을 흘리며 평생 수고해야지만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흙으로 돌아갑니다. 즉 죽을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12절에서 모든 사람의 죄와 비참한 처지를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아담의 타락으로 모든 인류는 죄와 비참한 처지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그 타락한 처지에서 죄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원죄와 자범죄입니다.
원죄는 아담이 지은 죄를 말하지 않고 아담이 우리에게 물려준 죄를 말합니다. 아담이 처음 지은 죄를 원죄라 하지 않고 아담의 최초의 죄(첫 범죄)라 합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원래 죄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의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원시의(원의)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식과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이죠.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담은 타락합니다.
아담의 죄 때문에 그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원죄라 합니다. 따라서 원의(원시의)가 없습니다. 이 죄는 죄책과 부패를 가지게 됩니다.
죄책은 죄에 대한 책임(형벌)으로 죽음을 말하고, 부패는 우리의 성품(성격, 성질)이 더러워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죽게 되고(죄책), 계속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계속 짓는 죄를 자범죄라고 합니다.
엄마 뱃속에 있는 아가도 죄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51:5). 그러면 여러분은 말할 것도 없겠죠. 이 아가보다 더 살았으니까 더 많은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또한 이렇게 태어난 아가도 여러분처럼 계속 죄를 짓고 살겠죠.
우리는 온통 죄투성이입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죄를 짓지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시편을 인용하여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 성경읽기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렘 17:9)
◉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죄인입니다. 날마다 죄를 짓습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이러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것을 믿을 때만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예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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