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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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Christianity 2019. 8. 30. 15:27
결론 칼빈주의 5대 교리의 문제는 사람의 죄성에 대한 성경적 깨달음의 문제이다. 사람이 죄성이 없다고 본 펠라기우스의 생각이 옳은가? 아니면 사람이 죄성이 있지만 약화된 정도라고 보는 아르미니우스의 생각이 옳은가? 아니면 사람의 죄성이 전적으로 부패된 것이라고 보는 칼빈주의의 생각이 옳은가? 또 이것은 결국 구원이 누구에게 달려 있는가라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과연 구주이신가? 아니면 구원은 결국 사람의 선택의 문제인가?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 구원의 절대주권이 있으신가라는 문제이다. 칼빈주의는 시종일관하게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한다. 즉 사람은 전적으로 부패되어 있고,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믿는다. 또 우리가 그렇게 믿는 까닭은 전적으로 성경에 의존한다.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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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도의 견인(堅忍)Christianity 2019. 8. 30. 15:25
5. 성도의 견인(堅忍) 칼빈주의 5대 교리 중 다섯 번째 교리는 성도의 견인(堅忍)의 교리이다. 성도의 견인(堅忍, perseverance; 끝까지 견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얻은 사람이 은혜의 상태 안에서 끝까지 견디어 영광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 교리는 다른 말로 구원의 보장에 대한 진리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7:1,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받으시고 그의 영으로 효력있게 부르시며 거룩케 하신 자들은 은혜의 상태로부터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떨어져 버릴 수 없고; 그 안에서 확실히 끝까지 견디며, 영원히 구원을 얻을 것이다.” 성경은 성도의 견인(堅忍, 끝까지 견딤)을 명백히 가르친다. 요한복음 10:27-28,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 . . 내가 저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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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령의 불가항력적 은혜Christianity 2019. 8. 30. 15:06
4. 성령의 불가항력적 은혜 칼빈주의 5대 교리 중 네 번째 교리는 성령의 불가항력적 은혜의 교리이다. 성경은 구원을 중생(重生, 거듭남)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중생이란, 죄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산 결과, 중생한 자의 마음은 근본적으로 새로워진다. 우리는 중생을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라고 본다. 이 진리는 사람이 영적으로 죽었고 전적으로 부패되고 무능력해져 있다는 성경 진리를 전제로 한다. 로마서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예레미야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예레미야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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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수 그리스도의 제한 속죄Christianity 2019. 8. 30. 14:59
3. 예수 그리스도의 제한 속죄 칼빈주의 5대 교리 중 세 번째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한 속죄의 교리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흘려 속량하신자들은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대상에 대해서는, 역사상 두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보편속죄설이고, 다른 하나는 제한속죄설이다. 보편속죄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셨다고 보는 견해이다. 이런 견해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과 구원이 궁극적으로 사람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알미니우스주의는 이런 견해를 가진다. 이와 구별하여, 제한속죄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직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죄를 대속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인류 전체를 구원하기를 원하셨는가, 아니면 인류 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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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무조건적 선택Christianity 2019. 8. 29. 11:31
2. 하나님의 무조건적 선택 칼빈주의 5대 교리 중 두 번째 교리는 하나님의 무조건적 선택의 교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어떤 사람들을 영생에 이르도록 선택하셨다. 그 선택은 사람들의 회개와 믿음을 미리 보셨기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긍휼로 하신 행위이었다. 실상, 선택이라는 개념 자체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행위임을 보인다. 만일 하나님의 선택하심이 사람들의 회개나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미리 아심에 근거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택하신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택한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에 열거할 많은 성경구절들은 사람이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선택하심 성경은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대해 밝히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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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의 전적 부패와 무능력Christianity 2019. 8. 23. 18:31
1. 사람의 전적 부패와 무능력 칼빈주의 5대 교리 중 첫 번째 교리는 사람의 전적 부패와 무능력의 교리이다. 첫 사람 아담의 첫 범죄의 죄책(罪責)은 모든 인류에게 전가되었을 뿐 아니라, 그 범죄로 인한 죄성(罪性)도 그들에게 전달 되었다. 이것을 원죄라고 부른다. 죄책이란 죄인으로서의 법적 책임을 말하고 죄성이란 죄를 짓고자하는 경향성을 말한다. 원죄로 인해, 사람은 지정의(知情意) 전체에 있어서 전적으로 부패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렸고 죄악된 욕망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사람은 때때로 선하게 보이는 일들을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구원에 이르게 할 선을 행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을 수 없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다음과 같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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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 5대 교리 1) (김효성 목사)Christianity 2019. 8. 20. 11:09
서론 칼빈주의 5대 교리는 여러 교리들과 성경 구절들에 연관되어 있고 기독교 교리 체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는 교회 역사상 많은 토론이 있었고 그 결과, 교파들이 나뉘었다. 감리교회나 성결교회나 침례교회 일부는 이 문제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진다. 초대교회의 어거스틴은 칼빈주의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사람의 원죄와 하나님의 예정을 믿었고 중생을 하나님의 단독 사역 이라고 보았다. 한편, 펠라기우스는 원죄를 부정했고 아담의 타락 후에도 모든 사람이 선을 행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만일 내가 해야 한다면,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 었다. 이런 사상은 종교개혁 시대에 소시너스가 주장하였고 오늘날 자유주의 신학이 주장한다. 중세의 천주교회는 원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