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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52주(8주) 인간 창조
    소요리문답 가정예배 (52주) 2019. 8.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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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가정 예배 52주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의 타락(4-19문)


    8주

    10문: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습니까?

    답: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되 자기의 형상대로 지식과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하시어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 이해하기

    하나님께서 6일 동안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맨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어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을 닮았다는 말이죠. 남자만 하나님을 닮았나요? 아니죠. 여자도 하나님을 닮았어요.

     

    먼저, 하나님은 남자를 창조하셨어요. 어떻게 창조하셨을까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 넣으셨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지요. 살아 있는 사람이 된 거죠. 그리고 하나님은 동쪽 땅 에덴에 동산을 만드시고 그곳에 사람을 두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아 그를 도울 짝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셨고, 그가 잠든 사이에, 갈빗대 하나를 뽑아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어요.

     

    여호와 하나님은 그 여자를 아담에게 데려오셨어요. 그러자. 아담은 그 여자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고 말했죠. 아담은 그 여자를 보고 감탄하며, 자신과 한 몸이라고 말한 겁니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 중에 오직 사람들만 하나님을 닮았어요. 동물은 닮지 않았어요. 원숭이도 당연히 아니죠.

     

    하나님의 형상이란 지식과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말해요. 하나님께서 가지신 지식과 의와 거룩함을 인간에게 주신 거죠. 이것을 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이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피조물을 아는 지식도 주셨어요. 또한 하나님은 인간을 죄가 없도록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어요. 물론 불순종할 수도 있어요. 또한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과 교제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어요.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게 창조된 거죠. 

     

    또한 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을 말하기도 합니다. 즉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 말이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어떤 물건을 만드는 능력도 있죠.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듯이 우리도 무언가 만들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이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볼까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하나님을 대신해서 인간이 다스리시길 원하셨던 거죠.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통치하는 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처럼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닮았다는 존귀함도 있지만, 피조물을 대신 다스려야 하는 책임감도 있어요.

     

    또한 이것은 창조의 질서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이 먼저이고, 그 다음은 사람이며, 마지막은 자연이죠.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섬기고, 자연을 다스리는 자입니다. 이 질서를 깨뜨리면 안 되겠죠.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유혹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됩니다. 결국 죄를 짓고 타락하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잃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지식과 의와 거룩함을 잃게 된 거죠. 즉 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은 상실되었어요.

     

    그렇다고 하나님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점이 완전히 없어 진 것은 아니에요. 불완전하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계속 인간이 어떤 물건을 만드는 능력도 가지고 있죠. 그림을 그린다거나,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거나, 조각을 한다든지 말이에요.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란 말이죠. 넓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은 어느 정도 남아 있어요. 그래도 인간은 참 불행하게 되었어요.

      

    ◉ 성경읽기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

    ◉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담의 범죄로 저희는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닮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소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회복하시니까요. 그래서 예수님이 자랑이고 기쁨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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