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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52주(19주)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
    소요리문답 가정예배 (52주) 2019. 9. 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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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요리문답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52주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의 타락(4-19문)19


    25: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십니까?

    : 그리스도께서는 제사장으로서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으며, 또한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십니다.


     이해하기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써,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가지십니다. 18주에서는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분을 배웠습니다. 그는 선지자로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그분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19주에서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을 배우겠습니다. 제사장은 구약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제사는 죽은 조상에게 절하는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구약의 의식을 말합니다. 제사장은 백성이 가지고 온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또한 백성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해 주기도 했습니다.

     

    만약 구약에서 제사장이 없었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제사장을 통해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고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물론 신약 시대에는 제사장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을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천주교(로마 가톨릭)에서는 사제(신부)가 있습니다. 사제는 우리 개신교에서 목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들은 우리처럼 목사(pastor)라 하지 않고 사제(priest)라 합니다. 사제는 곧 제사장(priest)을 뜻합니다. 아직도 그들은 사제 곧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한 희생 제물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천주교의 사제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각자 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통해서 하나님을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도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소요리 문답 25문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제사장으로서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구약의 제사장과 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양이나 소와 같은 짐승을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죄를 지을 때 마다 희생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단 번에 자신의 몸을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또 드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희생 제물이 되신 것은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그는 죄가 없었습니다. 죽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여러분의 죄 때문에 죽으신 것입니다. 죄의 대가는 죽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죄를 지었는데도 아무런 벌을 받지 않는 것은 공의가 아니라 불의이죠. 그래서 죄가 없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였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원수 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결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진노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그의 죽음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찬송할 수 있습니다. 모두 예수님의 희생 때문입니다. 생각만 해도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십니다. 그는 우리를 악한 자에게서 지켜주시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죄를 짓더라도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우리를 정죄(죄가 있다고 단정함) 할 수 없습니다. 그의 간구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얻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항상 간구하십니다. 우리는 그의 보호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제사장이십니다.

     

     성경읽기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53:5)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저희의 제사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 때문에 저희들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항상 저희를 위해서 기도하신다는 말씀에 큰 힘을 얻습니다. 항상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은혜에 감사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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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너희가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벧전1:8)